2022년 8월 3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호텔 신축 현장 주변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편의점 일부 건물이 붕괴되는 사건이 발생되었다.
지난해부터 27차례나 땅꺼짐 현상이 있었지만,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사고 현장 주변에서 땅 꺼짐 현상이 25차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하였다.
이에따라 공사 감리단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공사를 중지시켰고 이후 5월 초에 공사가 재개되었는데 또다시 땅 꺼짐이 발생한 것이다.
국토부는 오는 10월 3일까지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면적 4㎡ 또는 깊이 2m 이상의 지반침하가 발생하거나, 사망자·실종자·부상자가 3명 이상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하여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한다.
"이번 사고조사에서 공사현장의 시공 및 지하개발 공법의 적정성과 부실 시공 여부 등 해당 현장의 사고를 유발하게 된 원인을 다방면으로 조사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하고, 조사 결과를 통해 다른 현장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